날짜 : 01-10-10 07:33 조회 : 78 ◀ANC▶ 한글이름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순 우리말 이름이 놀림감이 되거나 족보등에 이름을 올리기 어렵다는 이유로 한글이름을 외면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한글이름을 갖고 싶은지 여부를 물었습니다.
40명의 어린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한글이름을 갖고 싶다고 대답합니다.
(한국인이니까... 한글 이름을 가져야..) (한글 이름이 부럽다...)
그러나 마흔명의 어린이들 가운데 실제 한글이름을 갖고 있는 학생은 단 두명에 불과합니다.
천7백명이 넘는 이학교에서 한글 이름을 사용하는 학생은 해마다 줄어 지금은 전체학생의 7%만이 우리말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름이 많고 성과 함께 부를때 뜻이 전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들 사이에서 놀림감이 되는 것을 꺼려한 부모들이 한글이름 짓기를 주저하기 때문입니다.
(헷갈릴수 있다...) (애들이 놀리고...)
족보등에 이름을 올릴때 돌림자를 사용해야 하는 것도 한글이름이 줄고 있는 현실적인 이윱니다.
(족보와 호적, 부모들이 요새는 선호하지 않는다...)
일생을 담고 가야하기에 누구나 아름답고 훌륭하게 짓고 싶어하는 이름,,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뜻 좋고, 소리가 고운 한글이름은 교실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출처 http://www.mokpombc.co.kr/bbs/board.php?bo_table=old_news&wr_id=15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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